워크넷 구인 등록 방법 — 무료 채용 공고 올리는 절차 완전 가이드 2026
채용 공고를 올리고 싶은데, 사람인이나 잡코리아는 돈이 드니까 망설여지시죠? 그럴 때 워크넷을 먼저 써보세요. 완전 무료인데다 고용센터와 연결돼 있어서, 구직급여 받는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솔직히 워크넷만으로 채용이 다 해결되진 않아요. 하지만 돈 한 푼 안 들고 시작할 수 있으니,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워크넷 + 유료 플랫폼 병행을 추천합니다.
등록 절차 — 3단계면 끝
1단계: 사업주 회원 가입
워크넷(work.go.kr)에 접속해서 기업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넣으면 사업장 정보가 자동으로 뜨고,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하면 끝이에요. 5분이면 됩니다.
2단계: 구인 공고 작성
로그인 후 '채용정보 등록'을 클릭하고 아래 항목을 채우면 돼요:
- 모집 직종 선택 (한국표준직업분류 코드 — 모르면 검색하면 나옵니다)
- 급여, 근무시간, 근무지, 고용형태
- 자격 요건 — 학력, 경력, 자격증
- 복리후생 체크 — 4대보험, 퇴직금, 식사 제공 등
3단계: 검수 → 게시
작성하면 고용센터에서 검수합니다. 보통 1~2 영업일이면 끝나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 요청이 와요. 통과되면 자동 게시됩니다.
여기서 자주 반려되는 것 — 적으면 안 되는 조건
검수에서 걸리는 항목은 대부분 정해져 있어요. 단순히 반려되는 게 아니라 법에 걸리는 조건이라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 성별 — "여성 우대", "남자만" 같은 표현.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에요
- 나이 — "45세 이하", "20~30대 우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법에 걸립니다
- 외모·신체 조건 — "용모 단정", "키 ○○ 이상". 업무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 됩니다
- 국적 — "내국인만", "○○국 출신 우대"
- 혼인·출산·가족 상황
필요한 걸 못 적는 게 아니에요. 조건을 「실제 작업」으로 바꿔 적으면 됩니다.
- "45세 이하" 대신 → "20kg 자재를 반복해서 드는 공정입니다"
- "여성 우대" 대신 → "앉아서 하는 정밀 조립 작업입니다"
- "용모 단정" 대신 →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합니다"
이렇게 적으면 검수도 통과하고, 실제로 그 작업이 가능한 분이 지원합니다. 나이나 성별로 걸러 놓으면 맞는 사람을 놓치고 안 맞는 사람이 와요.
공고 제목, 이렇게 쓰면 지원이 안 옵니다
같은 자리인데 공고 제목만 바꿔도 지원율이 확 달라져요. 직접 비교해보세요:
| 항목 | 이렇게 쓰면 안 됨 | 이렇게 바꾸세요 |
|---|---|---|
| 직종명 | 생산직 | 식품공장 포장 작업원(주간 전용) |
| 급여 | 회사 내규에 따름 | 기본급 280만 원 + 잔업 월 20시간 기준 약 40만 원 |
| 근무시간 | 교대근무 | 08:00~17:00 / 20:00~05:00 (2교대, 주간 희망 가능) |
| 위치 | 인천시 남동구 | 남동공단 ○○로 (남동인더스파크역 셔틀 5분) |
급여를 적으실 때 한 가지만 주의하세요. 잔업까지 합친 총액 하나만 던지지 마시고 기본급과 잔업분을 나눠 적으세요. 총액만 보고 온 분은 잔업이 적은 달에 "약속과 다르다"가 되거든요. 그게 입사 몇 달 안에 그만두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몇 시간 기준인지까지 적으시면 더 좋고요.
그리고 기본급은 최저임금과 먼저 대조하세요.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 월 환산은 209시간 기준 2,156,880원입니다. 공고에 적은 금액은 근로계약서에도 같은 방식으로 들어가야 나중에 다툴 일이 없어요.
핵심은 실수령액과 구체적 근무조건이에요.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고 쓰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얼마 줄지 모르니까 패스"합니다.
워크넷에서 놓치기 쉬운 기능 3가지
대부분 공고만 올리고 끝내는데, 이 기능들을 쓰면 채용 속도가 빨라져요:
- 자동 매칭 — 조건에 맞는 구직자에게 공고가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설정해두면 가만히 있어도 지원이 들어와요
- 인재 검색 — 구직자 이력서를 직접 검색해서 먼저 면접 제안할 수 있어요. 급할 때 유용합니다
- 고용센터 직접 전화 — 관할 고용센터에 전화해서 "이런 사람 필요합니다" 하면 담당자가 직접 추천해줘요. 이거 모르는 분이 많은데, 꽤 효과적입니다
공고 기간은 30일이고, 만료 전에 연장할 수 있어요.
표에서 인력소개소 비용을 금액으로 적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유료직업소개 요금은 직업안정법이 정한 고시 상한이 있어요. 업계에서 "월급의 몇 퍼센트" 같은 숫자가 돌아다니는데 그 상한을 넘는 경우가 많고, 넘긴 거래는 주고받은 양쪽 모두 문제가 됩니다.
계약 전에 두 가지만 물어보세요. "수수료가 직업안정법 고시 요율 안에 들어오는 거 맞죠?"와 "근로자분 급여에서 이 수수료를 떼지 않는 게 맞죠?"입니다. 구직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금지돼 있어요. 등록 여부는 관할 구청 일자리 부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워크넷만 쓰면 되나요?
솔직히 말하면, 워크넷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채널별로 장단점이 다릅니다:
| 구분 | 워크넷 | 사람인/잡코리아 | 인력소개소 |
|---|---|---|---|
| 비용 | 무료 | 월 15~50만 원 | 직업안정법 고시 상한 안 (아래 참조) |
| 노출 대상 | 구직급여 수급자 중심 | 일반 구직자 | 등록 인력 |
| 매칭 속도 | 1~2주 | 3~7일 | 1~3일 |
| 언제 쓸까 | 비용 아끼면서 장기 채용 | 빨리 많이 뽑을 때 | 내일 당장 필요할 때 |
제 추천은 워크넷은 항상 기본으로 깔아두고, 급하거나 지원이 안 오면 유료 플랫폼을 추가하는 방식이에요. 채널별 비용을 상세하게 비교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워크넷 등록이 처음이라 어려우시면 전화로 물어보시는 게 빠릅니다. 다만 어디에 거는지가 갈려요.
- 워크넷 사용법·공고 등록·인재 추천은 관할 고용센터입니다. 번호는 지역마다 다르니 work.go.kr이나 고용24에서 우리 지역 센터를 찾으세요. 인천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032-460-4701), 인천북부(032-540-5641), 인천서부(032-540-2001)입니다
- 근로조건·임금·근로계약 같은 노동법 질문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이에요
생각보다 쉬우니까 오늘 바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