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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용허가제 쿼터 — 업종별 배정 인원과 신청 전략 총정리
MyKoreaWork·
고용허가제(EPS)로 외국인 근로자를 뽑으려면, 일단 쿼터가 있어야 합니다. 쿼터가 뭐냐고요? 정부가 "올해 이 업종에는 외국인 몇 명까지 데려올 수 있다"라고 정해놓은 숫자예요.
2026년에도 쿼터가 배정됐는데, 작년보다 좀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정리합니다.
2026년 전체 쿼터 규모
2026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약 12만 명으로, 2025년(11만 명)보다 소폭 증가했어요. 정부가 인력난이 심한 업종 위주로 늘렸습니다.
업종별 배정 현황
| 업종 | 2025년 | 2026년 | 증감 |
|---|---|---|---|
| 제조업 | 56,000명 | 58,000명 | +2,000 |
| 농축산업 | 16,000명 | 17,500명 | +1,500 |
| 어업 | 5,500명 | 6,000명 | +500 |
| 건설업 | 14,000명 | 16,000명 | +2,000 |
| 서비스업 | 4,000명 | 5,000명 | +1,000 |
| 조선업 | 8,500명 | 9,500명 | +1,000 |
제조업이 여전히 가장 많고, 건설업 증가폭이 눈에 띄네요. 건설 경기가 좀 살아나면서 현장 인력 수요가 늘었습니다.
쿼터를 받으려면 — 사업주 신청 조건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본 조건이 있어요:
- 내국인 구인 노력 의무 — 워크넷에 14일(제조업) 또는 7일(농축산·어업) 이상 구인 공고를 냈는데 채용이 안 됐다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올리면 안 되고, 실제로 면접까지 진행한 기록이 있어야 해요
- 사업장 적정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대비 외국인 비율 제한이 있습니다. 제조업은 전체 근로자의 일정 비율까지만 외국인 고용 가능
- 이전 고용 이력 문제 없을 것 — 임금체불, 산재 은폐, 인권 침해 이력이 있으면 제한됩니다
신청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쿼터는 선착순이 아니라 배정 심사 방식이지만, 늦게 신청하면 불리해요. 왜냐하면:
- 상반기에 쿼터가 대부분 소진됨
- 하반기에 추가 배정이 나올 수 있지만, 인원이 적음
- 신청부터 실제 입국까지 3~6개월 걸림
그래서 1~3월에 신청하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서두르세요.
신청 절차 자체는 고용허가제 전체 가이드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현실
솔직히 말해서, 쿼터를 받아도 원하는 인력이 바로 오는 건 아닙니다. 현실적인 타임라인은:
- 워크넷 구인 공고 (14일~)
-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
- 한국산업인력공단 매칭
- 근로계약 체결
- 비자 발급 및 입국
- 취업교육 (20시간)
전체 과정이 빠르면 3개월, 보통 4~6개월이에요. "다음 달에 사람이 필요한데"라고 하면 이미 늦은 겁니다.
쿼터가 안 되면 대안은?
고용허가제 쿼터를 못 받았거나 기다리기 어렵다면:
- H-2 (방문취업) — 재외동포 대상, 쿼터 없이 고용 가능. H-2 비자 채용 가이드
- F-4 (재외동포) — 전문직 중심이지만 단순노무도 일부 가능. F-4 비자 장단점
- 일용직·파견 — 당장 인력이 필요하면 인력파견 업체 활용. 파견 vs 도급 vs 직접고용 비교
쿼터 제도가 완벽하진 않지만,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경로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